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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인간 생리학적 환경 재현 '오가노이드-온-어-칩' 최신 연구 동향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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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석 교수 연구팀, 3D 세포 배양과 미세 유채 기술의 융합, 정밀의학 혁신 기대

왼쪽부터 박범준 인하대 생명공학과 박사, 강성민 상명대 그린화학공학과 교수, 허윤석 인하대 생명공학과 교수 /인하대학교

왼쪽부터 박범준 인하대 생명공학과 박사, 강성민 상명대 그린화학공학과 교수, 허윤석 인하대 생명공학과 교수 /인하대학교


[더팩트ㅣ인천=정찬흥 기자] 인하대학교는 허윤석 생명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오가노이드-온-어-칩(Organoid-on-a-chip)' 기술의 최신 연구 동향과 발전 가능성을 조망하는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상명대 강성민 교수 연구팀과 협력해 발표한 이 논문을 통해 오가노이드가 생체 내 환경을 정밀하게 모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과 의약품 개발·질병 모델링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팀은 오가노이드 배양과 미세 유체 시스템을 결합한 '오가노이드-온-어-칩' 플랫폼이 정밀한 장기 기능·질병 메커니즘을 모사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포 구성, 세포외기질(ECM), 합성 환경 인자 등 주요 매개변수를 평가해 오가노이드 배양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오가노이드-온-어-칩이 바이오 메이컬 연구와 정밀의학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하면서 약물 대사와 독성 분석 기술의 발전 가능성도 언급했다.

허윤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간 생리 환경을 보다 정밀하게 모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추면서 질병 모델링과 맞춤형 치료 개발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중 장기 연결 시스템을 구현해 인체-온-어-칩(Human-on-a-chip) 기술로 발전시키는 게 앞으로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마이크로 플라즈마 액적 플랫폼 기반의 기능성 바이오나노 소재 합성 및 암세포 치료모델 연구(NRF-2021R1A2C3011585)'와 '미세생리학적 환경 모사를 통한 맞춤형 오가노이드 장기 칩 개발(NRF-2022R1C1C1005384)'을 지원받아 수행했다. 과학 저널 Materials Today(impact factor 21.1·분야 영향력 상위 5% 이내)에 게재됐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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