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가 결방을 결정한 가운데 출연자 중 한 명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SNS에 올렸다. [사진출처 = 지드래곤 부계정 인스타그램] |
MBC 예능프로그램 ‘굿데이’가 결방을 결정한 가운데 출연자 중 한 명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의미심장한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SNS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지난 20일 자신의 SNS 부계정에 “정신 차려 이 각박한 세상 속에서”라는 자막이 담긴 방송 장면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2012년 방송된 MBC ‘무한도전’ 비정기 토크쇼 ‘행쇼’에서의 하하 모습이다.
무한도전 하하. [사진출처 = 지드래곤 부계정 인스타그램] |
MBC 측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고 밝히며, 해당 시간에는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굿데이’는 지드래곤이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과 함께 올해를 대표할 노래를 완성하는 음악 프로젝트 예능으로, 그의 예능 복귀작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최근 함께 출연 중인 김수현이 고 김새론과의 과거 교제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이며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를 하차시키라’는 요구가 쏟아졌다.
제작진은 이에 지난 17일 “출연자 관련 논란이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의 취지와 다른 출연자들의 진심, 그리고 시청자들의 사랑이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편집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논란이 지속되자 결방까지 결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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