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시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뮤뮤 역대급이네… 어휴 다 예뻐서 난 못 골라. 신꾸도 1시간 넘게 했나 봐요? 이거 했다 저거 했다 이것도 달아보고 저것도 달아보고 또 이니셜도… 이렇게 예쁜 신발 신고 다니면 예쁜 곳만 갈 것 같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따뜻한 햇살이 비치는 창가에 앉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깔끔한 네이비 컬러의 피케 셔츠와 화이트 플레어 스커트를 매치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개성을 살린 빈티지 스니커즈와 그레이 컬러의 롱 삭스를 더해 소녀 감성을 강조했다. 가방 역시 클래식한 블랙 미니백을 선택해 우아하면서도 캐주얼한 느낌을 살렸다.
배우 이시영이 이혼 소식 이후 처음으로 SNS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사진 = SNS |
또 다른 사진에서는 직접 신발 꾸미기에 몰두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다양한 컬러의 신발과 액세서리를 조합하며 신발 커스텀에 열중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시영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그대로 전해지는 장면이다.
이날 공개된 게시물은 이혼 소식 이후 처음으로 전한 근황이기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이시영의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이시영과 남편 조모 씨가 원만하게 협의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결혼 7년 만에 파경을 맞았음을 알렸다. 이어 “배우의 개인적인 사생활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시영은 최근 아들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채드윅 국제학교에 입학시키며 엄마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해당 학교는 학비만 약 6억 원에 달하는 명문 국제학교로 알려져 있다. 이시영은 아들을 “내 제일 친한 친구”라고 표현하며 깊은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3로 데뷔한 이시영은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9살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 조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혼 후에도 밝은 모습으로 일상을 공유한 이시영. 그녀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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