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 쿤(본명 노수일)이 팬카페와 SNS(소셜미디어)에 자필편지를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다. /사진=쿤 인스타그램 갈무리 |
지난해 홈쇼핑 쇼호스트로 변신해 화제가 됐던 그룹 업텐션 출신 쿤(29·본명 노수일)이 깜짝 결혼을 발표했다.
쿤은 20일 업텐션 팬카페와 인스타그램에 올린 자필 편지에서 "평생 곁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게 됐다"며 "즐겁고 힘든 날들을 함께하면서 좋은 관계로 지냈고, 이 사람과 앞으로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쿤은 "2015년 데뷔하고 벌써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긴 시간 동안 허니텐(팬덤명)들과 많은 추억을 쌓으면서 지금의 노수일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제 새로운 출발을 응원해 주신 허니텐분들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응원해 주고 사랑 보내주셔서 고맙다. 환절기 건강 조심하길 바라고 허니텐의 행복을 언제나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15년 업텐션으로 데뷔한 쿤은 2023년 2월 전 소속사 티오피미디어와 전속계약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6월 롯데홈쇼핑 쇼호스트에 공채로 합격해 활약 중이다.
김소영 기자 ks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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