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이진호, 고(故) 김새론. ⓒ 뉴스1 |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유튜버 이진호가 고(故) 김새론이 세상을 떠난 이유가 배우 김수현이 아닌 미국에서 결혼한 남편 때문이라고 주장하며 고인의 매니저와 친구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는 '충격 녹취! 故 김새론이 힘들어했던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진호는 "이런 분명한 상황 속에서도 누군가를 희생양 삼아야 하는 이유는 대체 뭘까요?"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4분 22초짜리 녹취록을 게재했다.
B 씨는 "(김새론과) 그저께까지 만났다. 괜찮았다. 같이 스크린골프도 치고 밥도 먹었다"라며 "아마 그 미국에서 만난 남자 때문인 것 같다. 걔가 새론이 때리고 난리 피웠다. 폭행한 사진도 저한테 다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A 씨는 한숨을 쉬며 "이게 무슨 일이니. 때렸다고? 그 XX 뭐 하는 XX냐"고 했다.
B 씨는 "어제까지 연락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됐다"며 "(고인이 미국에 다녀온 뒤) 두 번 만났다. 그 사람(남편)이 저한테 연락 와서 욕했다. 저도 욕하고 싶었는데 새론이를 위해서 아무런 답장을 안 했다. 그런데 다른 번호로 연락해서 쌍욕 하더라. 걔(남편)랑은 연락한 적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새론이가 저한테 너무 미안하다고 했다. 그 사람이 폭행하고 협박했다고 했다. 목에 칼자국 나 있는 사진 보여주면서 진짜라고 이야기했다"며 "정확한 (오)피셜은 아닌데 친구들이 예상하기로는 그 남자 때문에 극단 선택한 게 아닌가 싶다. 그 남자가 계속 인신공격하고 협박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친구들 갑자기 전화 와서 기사 봤냐고 하길래 놀랐다. 영문도 모른 채 기사 보고 놀랐다"고 한숨을 쉬면서 빈소가 정해지면 A 씨에게 연락하겠다고 했다.
전날 이진호는 "유족이 숨기고 있는 사실"이라며 김새론이 과거 미국에서 만난 남성과 결혼했고 임신과 낙태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이번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김새론 너무 짠하다. 죽어서도 눈 못 감겠다", "절친이라면서 사망 당일 저러냐? 그리고 절친이 누군데 소속사 직원이랑 저렇게 연락하냐? 소름 끼친다", "'언젠간 죽을 줄 알았다' 이런 뉘앙스로 들리는데 둘 다 김새론과 호의적인 관계 맞냐? 전혀 걱정하고 슬픈 말투가 아니다. 말하는 본새부터 존중이라는 게 없다", "친구가 극단 선택했는데 저렇게 이성적이고 차분한 사람이면 어느 정도 거리가 있는 건데 무슨 근거로 절친이냐? 극단 선택 이유도 단정 짓는 게 억지스럽다", "'했대요' '그랬대요' 심지어 친구도 다른 사람한테 들은 정보 아닌가?", "친구가 극단 선택했는데 저렇게 아무렇지 않게 통화한다고? 나만 이해 안 되나", "파면 팔수록 어린애가 얼마나 힘들었을지 한숨만 나온다" 등 공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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