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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트3' 김용빈 "眞 안겨준 '감사'=최고의 곡, 7년 공백기 끝 사랑받게 돼 감사"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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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3 갈라쇼 김용빈 / 사진=TV조선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스터트롯3 갈라쇼' 김용빈이 '감사'에 대한 의미를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3 갈라쇼'에서는 톱7 멤버들과 선배 진(眞)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김용빈은 '미스트롯2' 진 양지은과 '친정 엄마' 무대를 선보였다.

간드러진 양지은의 목소리로 시작된 '친정엄마'는 관객의 환호를 자아냈다. 이후 2절은 김용빈이 이어받았다. 구슬프면서도 애절한 목소리, 폭발적인 가창력은 관객을 감동케 했다.

무대를 마친 뒤 양지은은 "'화요일은 밤이 좋아' 할 때 촬영장에서 봤는데, 너무 선하더라. 저는 선한 사람을 진짜 좋아하는데 이렇게 또 잘 돼서 기쁘다"며 김용빈을 축하했다.

이어 "진 되셨던 전 날 새벽에 용빈이 꿈에 나왔다. 진짜 신기했다. 같이 무대 하는 꿈을 꿨다. 이렇게 진이 돼 만났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용빈 역시 양지은의 노래실력을 칭찬하며 "역시 진은 다르구나 싶다. 나훈아 선배 노래를 여자 가수가 부르기 힘든 곡이다. 그런데 역시 진은 다르다"고 함께 무대를 한 소감을 전했다.

무대 말미에는 톱7 멤버들의 Q&A 시간이 진행됐다. 김용빈은 "저에게 진을 안겨 준 '감사'라는 곡의 의미가 크다. 듣자마자 울었다. 이 곡이 최고의 곡"이라며 "제가 7년이라는 공백기간이 있었다. '미스터트롯3'로 사랑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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