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캡처 |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윤다훈(본명 남광우)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딸 남경민과 영상 통화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청, 윤다훈이 박원숙, 혜은이와 함께했다.
이날 윤다훈은 미혼부라는 사실을 숨기던 시절, 딸인 게 알려질까봐 곁을 피하는 게 일상이었던 어린 딸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명랑했던 윤다훈의 눈물에 어린 딸과의 이별을 경험했던 혜은이가 더욱 공감하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윤다훈은 딸인 남경민과 사위인 윤진식이 연극을 하며 만난 사이라고 밝혔다. 남경민은 윤다훈의 딸이라는 이유로 주목받고 싶지 않아 홀로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고. 윤다훈은 딸과 '신데렐라 언니'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미숙이 종방연이 되어서야 남경민이 제 딸인 걸 알고 연락이 왔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윤다훈은 "그 정도로 자립심 넘치고 속이 깊다"라며 본인보다 가족을 더 챙기는 큰딸의 효심을 자랑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