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엑스포츠뉴스 언론사 이미지

前 축구선수 남편 "극단적 시도=협박죄, 내 무덤 팠다" (이혼숙려캠프)[종합]

엑스포츠뉴스
원문보기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전 프로축구 선수 남편이 반복적인 극단적 선택 시도가 협박죄가 될 줄 몰랐다고 말했다.

20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는 약 5억 원의 11년 치 연봉을 시부모로부터 돌려받지 못한 축구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축구부부의 제일 큰 쟁점은 남편이 '부모님으로부터 돈을 가져오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것이었다.

박민철 변호사는 "남편의 부모님이 44평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등 돈이 있어 보이는 것이 문제 아니냐"고 짚었다. 남편은 "소송을 해서라도 받아오라고 하면 어떻겠냐"는 질문에는 "깊이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양나래 변호사를 만난 아내는 "시어머니에게 폭언을 많이 들었다. 그걸로 소송을 걸어서 재산 확인을 할 수 있냐"고 물었다. 양 변호사는 "시부모님에게 위자료 청구를 같이 하는 경우에는 그분이 혼인 파탄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경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댁의 재산을 확인하려면 남편이 소송을 청구해야 한다. 굳이 피해자를 꼽자면 남편이다"라고 했다.



양 변호사는 남편의 더 큰 유책은 남편이 반복적으로 자살 시도를 하는데 강도가 센 것이라고 짚었다. 아내는 "충격을 많이 받아서 상담도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 문제에 대해 남편은 "정말 안 좋은 생각을 하긴 했다. 그런데 협박의 의도는 없었다"고 했지만, 박 변호사는 "협박은 죄가 된다"고 강조했다. 남편은 "죄로 성립이 된다고 하니까 충격받았다. 제 무덤을 제가 판 것"이라고 후회했다.

아내는 이혼 시 남편에게 받고 싶은 위자료에 대해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 2억은 받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양 변호사는 2~3천만 원 정도라고 봤다. 남편의 잘못이 있지만 아주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는 것. 아내는 "저는 제 남편이 가지가지로 심각한 쓰레기인 줄 알았다"고 인정하지 않았다.

또 다른 쟁점은 재산 분할이었다. 양 변호사는 "두 분이 3년으로 결혼 생활이 짧다. 보통 신혼 이혼을 4년까지라고 본다. 보통은 원상 회복이 일반적"이라며 "두 분은 보증금, 퇴직금에 4천만 원 빚도 있다"고 짚었다.


아내는 "남편의 4천만 원 빚도 최근에 알았다. 거래 내역을 보자고 했는데 안 보여주더라. 이 채무도 같이 갚아야 하냐"고 물었다. 이에 양 변호사는 "분할 대상에 포함되려면 생활비로 썼다는 증거를 남편이 입증해야 한다. 만약에 생활비 채무가 4천만 원이면 우리에게 불리하다. 우리는 +재산만 있고 남편은 -만 있다. 합해서 나누면 결국 우리 돈이 나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너무 억울하다. 단 한 푼도 줄 수 없다. 십 원 한 장도 안 된다"고 분노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그 순간 제가 여태까지 기여한 건 뭔가, 다 희생이 됐나 싶었다. 제가 손해를 본다는 느낌이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양 변호사는 "결혼 생활이 길어질수록 남편에게 줘야 하는 돈이 늘어난다. 결혼 생활에서 시간이 갖는 의미가 크다. 회복해서 정말 잘 사시고 회복이 안 될 것 같으면 결단을 내려서 이혼해야 손해가 적어진다"고 조언했다. 아내는 "제가 이제 경제활동을 할 건데 그 돈도 재산 분할을 해야하냐"고 말하며 "빚지기만 해도 죽여버릴 거야"라고 화를 냈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이청용 골프 세리머니
  2. 2임영웅 두쫀쿠 열풍
    임영웅 두쫀쿠 열풍
  3. 3손흥민 토트넘 이적
    손흥민 토트넘 이적
  4. 4수영 경영대표팀
    수영 경영대표팀
  5. 5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엑스포츠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