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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두 아이 아빠' 고백 후 심경…"긴 시간 견뎌온 가족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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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가수 KCM(43·본명 강창모)이 뒤늦게 두 딸의 아버지라는 사실을 공개한 심경을 전했다. /사진=이미지나인컴즈


가수 KCM(43·본명 강창모)이 뒤늦게 두 딸 아빠라는 사실을 고백한 이후 심경을 전했다.

KCM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먼저 12년 정도 늦었지만 축하한다고 말씀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 인사부터 드린다"며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왔고, 조심스레 걸어왔다"며 "혹여나 놀라시거나 상처받은 팬분들께는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좋은 아빠, 떳떳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 미숙했던 점이 있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두 딸 아빠라는 사실이 공개된 것에 대해 "후련하고 벅차다"는 심경을 밝혔다.

이어 "더 진실되고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살겠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평생 갚겠다. 더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약속했다.

KCM은 지난 19일 2021년 결혼한 9살 연하 아내와의 사이에 13살, 3살 딸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KCM은 아내와 교제 중이던 2012년 첫 딸을, 혼인신고 1년 후인 2022년 둘째 딸을 품에 안았다. KCM은 첫째 딸 출산 당시 사기를 당하는 등 경제적으로 힘들어져 결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KCM은 2004년 1집 앨범 '뷰티풀 마인드'로 데뷔했으며, 이후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버릇처럼 셋을 센다'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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