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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벌써 진출했는데…멀어진 홍명보호 월드컵 본선 조기 진출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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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권광일 기자

사진=권광일 기자


[고양=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안방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조기 확정 짓겠다는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됐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과의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한국은 4승3무(승점 15)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다만 3월 오만, 요르단과의 2연전에서 모두 승리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계획이 어그러졌다.

이번 3차 예선에서는 각 조 1, 2위에게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부여한다. 한국이 이번 3월 2연전에서 2승으로 승점 6점을 추가한다면 남은 2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의 대업을 조기에 결정 지을 수 있었다.

한국은 전반 41분 황희찬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며 목표에 가까이 다가서는 듯 했지만, 후반 35분 알 부사이디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며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한국은 지난 1954 스위스 월드컵 때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지만, 이후 32년간 월드컵과 연을 맺지 못했다. 하지만 1986 멕시코 월드컵부터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월드컵 단골손님이 됐다.


여전히 한국의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은 높다. 3월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지 못하더라도 오는 6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연전에서 승점을 따내면 본선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다만 졸전 끝에 안방에서 본선행을 확정 지을 수 있는 기회를 날린 것은 축구팬들에게 깊은 실망을 남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본은 3차 예선 C조 7차전에서 바레인을 2-0으로 이겼다.

일본은 6승1무(승점 19)를 기록하며 C조 선두를 달렸고, 개최국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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