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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 두 아이 아빠 고백 이후 "후련하고 벅차다" 심경 고백[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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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가수 KCM(강창모)이 두 딸 아빠라는 사실을 고백한 이후 심경을 전했다.

KCM은 20일 자신의 개인 계정에 장문의 글을 공개했다.

KCM은 "조심스럽게 제 마음을 전한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며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왔고, 조심스레 걸어왔다. 혹여나 놀라시거나 상처를 받은 팬분들께는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좋은 아빠, 떳떳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 미숙했던 점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KCM은 "후련하고 벅차다. 더 진실되고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살겠다"라고도 전했다.

한편 19일 KCM의 소속사는 "KCM 4년 전 결혼한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 A씨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품에 안은 것이 맞다"라며 "첫 아이를 가졌을 당시 힘든 상황들 속에서 결혼은 하지 못했으나, 두 사람은 책임감을 가지고 소중한 아이를 키워왔다. 두 사람은 마침내 원하던 가정을 꾸려 지금 네 가족이 단란하게 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KCM은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10년 열애한 연인과 결혼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 없이 가족들과 언약식만 가졌다고 밝힌 바 있다.

KCM은 1982년생으로, 2004년 1집 앨범 '뷰티풀 마인드'로 데뷔했다. 특히 그는 2021년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기획한 프로젝트 그룹 MSG 워너비에서 남다른 가창력과 예능감을 선보인 바 있다.

다음은 KCM 글 전문

조심스럽게 제 마음을 전합니다. 먼저 12년 정도 늦었지만 축하한다고 말씀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인사부터 드립니다. 지금 이 순간을 위해 긴 시간을 잘 견뎌온 아내와 아이들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소중한 가족을 지키기 위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왔고, 조심스레 걸어왔습니다. 혹여나 놀라시거나 상처를 받은 팬분들께는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좋은 아빠, 떳떳한 남편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너무 앞서 미숙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후련하고 벅찹니다. 더 진실되고 보다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지금처럼 열심히 살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니 고마운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평생 갚겠습니다.
더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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