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최화정이 자신의 애마를 최초 공개했다.
20일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채널에는 "최화정 럭셔리 슈퍼카 안에 꽁꽁 숨겨둔 꿀템들 최초공개 (+잔치국수,고추장수제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최화정은 집에 찾아온 제작진들을 향해 "웰컴!"이라며 반갑게 맞았다. 제작진은 주차장에 주차된 포르쉐를 보고 "이거냐"고 물었고, 최화정은 "그래 내 애마다"라고 포즈를 취했다.
또 "그리고 이것도 10년된 리본이다. 보통 키링 예쁜거 하잖아. 난 이게 제일 편한거다. 너무 웃긴게 우리 준이가 매니저님이 오셔서 나가는건 자기가 받아들인다 숙명으로 혼자 있어야한다. 근데 이걸 딱 들면 엄마 혼자서 나가는걸 안다. 난리난다 자기 데려가라고"라고 차키를 소개했다.
이후 최화정은 "어떻게 켜는지도 모르겠다"며 3년만에 차 문을 열었고, "이게 10년된 차라 요즘거랑은 많이 다를거다"라고 내부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깔끔하고 아무것도 없다"고 놀랐고, 최화정은 "응 없다. 거의 차를 안모니까 여기 뭘 넣는게 없다"고 털어놨다. 실제로 주행거리는 21018km밖에 되지 않았고, 제작진은 "2만 뛰었다고 11년동안? 그럴거면 차 파세요 이거"라고 황당해 했다.
이에 최화정은 "그래도 왔다갔다 할때"라면서도 "근데 난 여기 온 이후로 더 지하철만 탄다"고 실토했다. 오랜 기간 차를 타지 않았던 만큼 뒷좌석 문에 붙어있는 필름을 보고도 "몰라 원래 있더라"라고 어리둥절 하는 모습을 보였고, 차 내부에는 언제 가져다 둔건지도 모를 부채와 생수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뿐만아니라 "트렁크 어떻게 여는거지? 다 잊어버렸다. 이런데 있을거 아니냐"라고 헤매던 최화정은 가까스로 트렁크를 열었고, 제작진은 "본인 차 맞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트렁크를 닫는 과정에도 자동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얘 왜이래?"라며 수동으로 닫아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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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