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김대성 / 사진=MBN 캡처 |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특종세상' 김대성이 유명한 가수가 되려는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멋진 남자', '신바람 대전'을 부른 가수 김대성이 출연해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다.
이날 김대성은 "어렸을 때 할머니, 큰아버지, 누나 동생 이렇게 살았다. 엄마가 있는 거 자체를 저는 모르고 살았다. 아버지는 명절에 한 번 올까 말까 할 정도로, 오셔서 맛있는 거 사주고 가셨다"고 가족사를 전했다.
김대성은 어떤 방법을 써봐도 친어머니를 찾을 수 없었다며 "방법은 제가 유명해지는 것 밖에 없더라"고 말했다.
이후 40년 만에 어머니와 연락이 닿았다는 김대성은 착잡한 표정이었다. 그는 "어머니가 맞는 거 같다. 대화하면서 궁금한 걸 좀 여쭤봤는데 90퍼센트는 맞더라"며 주고받은 메시지를 보여줬다.
김대성은 "지금 가정이 있으셔서 저랑 연락하는 게 껄끄러운 것 같다. 지금 상황이 그렇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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