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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요금, 다음달부터 4G·5G 대신 데이터 용량·속도로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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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과기정통부와 요금제 협의 막바지..."늦어도 4월 중순이전에 통합요금제 출시"
아주경제




5G 요금제와 LTE 요금제를 묶는 '통합요금제'가 4월 출시될 예정이다. 통신 세대별로 복잡한 요금제를 데이터 사용량과 속도로 합리화하고, 비싼 5G 요금제에 가입하고도 LTE로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불만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4월 중순 통합요금제 출시를 앞두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요금제 협의 단계에 들어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KT와 4월 통합요금제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논의 중"이라며 "과거 요금제와 달리 5G와 LTE 통합 형식으로 설계해 소비자에게 불이익은 없는지, 선택지가 줄어드는 것은 아닌지 등 다각도로 살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T와 LG유플러스도 관련 요금제 출시를 위해 가급적 빨리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통합요금제는 2023년부터 논의됐다. 5G 전국망 구축 이전 더 비싼 5G 요금제에 가입하고 LTE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 불만이 컸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같은 지적이 제기되며 김영섭 KT 대표는 올해 1분기까지 5G·LTE 통합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SKT와 LG유플러스도 전산시스템을 개편해 내년 상반기 내 통합요금제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통신 업계 관계자는 "1분기 출시할 계획 이었지만 과기부와 요금 산정 방식을 협의하며 다소 늦어졌다"며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어 새 요금제 출시가 4월 중순을 넘기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미국, 일본, 영구, 호주 등 해외 주요 통신사들은 통합요금제를 서비스하고 있다. 데이터 용량과 속도에 따라 소비자들이 최적화된 요금제를 고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AT&T의 경우 휴대폰용 무선 요금제를 'AT&T Premium' 'AT&T Extra' 'AT&T Starter'와 같은 형태로 통합요금제를 운영 중이다.5G와 LTE로 구분 없이 데이터 속도에 따라 월 51달러, 46달러, 36달러 등 가격을 기준으로 요금제를 분류할 뿐 요금제 설명 어디에도 5G 또는 LTE를 사용한다고 명시하지 않는다.
아주경제=최연재 기자 ch022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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