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가 발언하고 있다. ⓒ News1 김민석 기자 |
"SAP는 (고객사가) 최고의 데이터 플랫폼을 갖게 할 뿐 아니라 최고의 비즈니스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AP보다 모범 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더 좋은 기업은 없습니다. 삼성·LG·현대·KT 등 훌륭한 한국 기업들이 선택한 이유죠."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가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언리시드'(Business Unleashed) 간담회에서 "한국은 SAP에게 매우 전략적인 시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클라인 CEO는 "어제와 오늘 삼성·LG·현대·KT 등 고객사들과 잇따라 만났다"며 "이들은 수년 간 우리와 함께하면서 설루션을 혁신하는 데 도움을 줬다. 한국에서 시작한 많은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이제 세계로 확산됐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가 발언하고 있다. ⓒ News1 김민석 기자 |
SAP는 최근 미국에서 발표한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를 한국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다음달엔 국내 데이터센터 용량 증설에도 나선다.
클라인 CEO는 "여전히 많은 기업은 큰 데이터 사일로(격납고)를 가지고 있다"며 "데이터를 수집하지만 서로 연결을 할 수 없어 가치 있는 데이터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를 이용하면 데이터 사일로 문제를 해결하고 많은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외부 데이터를 통합해 단일 데이터 레이어로 관리하는 설루션이다. 기업은 SAP 설루션으로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크리스티안 클라인 SAP CEO(오른쪽)와 신은영 SAP 코리아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 News1 김민석 기자 |
이날 클라인 CEO는 SAP의 'AI 에이전트'(비서) '쥴'(Joule)이 2분기(4월)부터 한국어로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쥴은 SAP의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에 내장된 AI 에이전트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다음 분기부터 한국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이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클라인 CEO는 "지금부터 2년 후 SAP 이용자는 시스템에 데이터를 입력하지 않게 될 것"이라며 "소통과 거래를 비롯한 모든 작업을 에이전트를 통해 자동화할 예정으로 쥴을 사용하는 기업들의 생산성은 최소 30~40%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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