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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女 가슴 보고 히히덕? ‘재혼’ 김준호 “우리 공주님” 호칭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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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인'스타'그램 세상포토슬라이드 이동

김지민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김준호와 결혼을 앞둔 개그우먼 김지민이 유쾌한 일상을 공개했다.

19일 김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튜브 채널 '준호지민' 구독해 주실 거죠?"라는 글과 함께 '가슴 크다 했을 때 남친 반응 보기'라는 이름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김지민이 김준호의 반응을 보기 위해 "와, 이 여자 가슴 장난 아니다", "이야 이 정도 가슴 크면 안 힘드나?"라고 혼잣말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김준호는 "누가?"라고 물으면서도 핸드폰을 보며 무관심한 태도를 드러냈다.

이어진 영상에서 김지민은 2055년으로 분해 할머니가 된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 김지민은 할머니 톤의 목소리로 "아이고~ 이 여자 가슴이 진짜 크네요. 아이고~ 엉덩이가 아주아주 빵빵한 게 아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아이고 그거 몇십 년째 그런 장난을 치느냐"며 "나는 우리 지민이 밖에 없다"고 답했다.

감동한 김지민은 "영감, 고맙다. 30년 동안 한결같이 나만 바라봐 준다"고 기뻐했다.

다만 이때 김준호는 핸드폰을 들여다보며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이 "뭘 그렇게 보느냐"며 다가가자 일본 그라비아 모델 '시오자키 아이'를 보고 있던 김준호는 화들짝 놀랐다.

김지민이 "한참 어린 손녀뻘을 그렇게..."라며 말을 잇지 못하자 김준호는 "이 여자도 (우리랑 같이) 늙었다"며 "이 여자라니요, 우리 공주님한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계일보

김지민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채널 '준호 지민'에는 '이제 준비해야지...결혼 준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지민은 이사를 앞둔 김준호의 물건 정리를 도왔다. 김준호의 물건들을 살펴보던 김지민은 돌연 전신거울 뒤 액자에 걸린 외간 여자 사진에 경악했다.

김지민은 "와 씨 장난하세요? 내가 이거 사귈 때부터 버리라고 했는데 올 때마다 계속 있다"며 "이 여자 버리라고 했더니 (김준호가) 버렸대. 여기다(거울 뒤에) 숨겨놨어. 여기다 숨겨놨어 5년을. 미친X 아니니? 나한테 분명히 정말 진심으로 재활용에 신고하고 버렸대. 돈 주고"라고 분노했다.

김준호는 "이 아이는 시노자키 아이야. 내 것이 아니고 우리 회사 대표 거"라며 "이 분이 와서 우리 회사랑 행사를 하고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혹시 몰라서 가져왔는데 자기랑 사귀고 버렸어야 했는데 거울 뒤에 있는 걸 몰랐네"라고 변명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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