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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건양대병원 석고치료사 연구 논문, SCI급 저널에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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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다리 깁스 시 운전 능력 현저히 저하"

김영철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석고치료사./건양대병원

김영철 건양대병원 정형외과 석고치료사./건양대병원


[더팩트ㅣ대전=선치영 기자] 건양대병원은 정형외과 석고실 김영철(59) 석고치료사 연구팀이 발표한 '오른쪽 다리 깁스 상태에서 운전 시 발생 위험'에 관한 연구가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자동차 운전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실험 연구에서 오른쪽 다리에 깁스 적용 후 78.7%의 대상자가 운전 능력 자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운전 능력이 있는 대상자들도 브레이크와 액셀러레이터 조작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답하며 깁스 적용 후 자동차 운전의 위험성이 매우 큰 것으로 확인됐다.

누구나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잠재해 있고 그로 인한 사고 시 많은 피해가 예상돼 이와 관련한 연구는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충분한 여지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 논문을 통해 정형외과 임상의들이 진료 현장에서 환자에게 깁스를 적용 후 자동차 운전 여부에 대한 질문에 명확히 답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생겼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김영철 석고치료사는 "현 제도에서는 오른쪽 다리에 깁스 적용 후 자동차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 단순 운전 미숙과 안전운전 불이행의 가벼운 처벌 조항만 있다"며 "오른쪽 다리에 깁스를 적용 후 운전의 위험성을 널리 알려서 제도적인 개선과 함께 사람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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