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배경과 결과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몸조심' 발언을 두고 비판을 이어갔고, 민주당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서정욱·장현주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질문1> 헌법재판소가 어제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발표하지 않으면서, 선고 지연 이유를 두고 추측이 무성합니다. 두 분은 선고가 늦어지는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2>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다음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는데요. 다음주 26일엔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2심 선고도 예정돼 있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는 항상 금요일에 있었던 만큼, 윤 대통령 선고가 이 대표의 2심 선고 이후에 나올 가능성도 거론되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2-1>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선고가 최종 변수가 될거란 전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3> 이런 가운데 어제 이재명 대표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최 대행을 향해 직무유기 현행범으로 체포될 수 있다며 ‘몸조심하라’고 한 말을 두고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조폭이나 할 법한 극언을 퍼부었다”며 “내란 선동, 테러 조장, 개딸 동원령”이라고 했는데요. 발언 먼저 들어보시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질문3-1> '몸조심' 발언에 국민의힘이 맹공을 퍼붓고 있는데요. 먼저 이 대표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4> 민주당은 헌재를 찾아 윤 대통령의 신속 파면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회견 도중 백혜련 의원이 시위대가 던진 달걀에 얼굴을 맞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백 의원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있어선 안 되는 일"이라며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고요. 경찰은 "1인 시위를 넘어선 불법 집회로 판단된다"며 시위대를 강제 해산했는데요. 윤 대통령 선고를 앞두고 탄핵 찬성 측과 반대 측의 신경전이 가열되는 모습입니다.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5> 민주당 지도부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부하고 있는 최 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시기와 절차는 논의하기로 했다"며 "최 대행 탄핵이 불가피하다는 것에 우 의장도 동의하고 있다"고 했는데요. 결국, 탄핵 카드를 꺼냈어요?
<질문5-1>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민주당이 최 대행 탄핵을 검토하는 것을 두고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 자신들이 말하는 결과를 얻어내기 어렵다고 판단되자, 마 후보자를 넣어 어떻게든 판을 바꿔보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질문6> 헌재가 윤 대통령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은 60%, 기각해야 한다는 응답은 35%로 나타났습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7> 국민의힘 지지도는 6%포인트 하락해 32%, 민주당은 2%포인트 상승해 38%로 조사됐습니다. 정당 지지도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8> 오늘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김건희 여사 의혹과 마약 수사 외압 의혹에 관한 상설특검법이 처리될 걸로 보입니다. 야당이 대통령 거부권을 쓸 수 없는 상설특검을 추진하자, 여당은 독소조항은 유지한 채 이름만 바꾼 법안이라고 반발하며, 부결에 당론을 모으겠다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9> 여야가 국민연금 개혁안에 최종 합의했습니다. 내는 돈은 기존 9%에서 13%로, 받는 돈은 40%에서 43%로 올리기로 했고요. 여야 간 이견을 보여왔던 ‘여야 합의 처리’ 문구는 특위 구성안에 넣기로 했는데요. 이로써 2007년 이후 18년 만에 국민연금 모수개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10> 오늘 오전 이재명 대표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만났습니다. 이 대표는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되고, 삼성이 잘돼야 삼성에 투자한 사람들이 잘 된다”고 했고요. 두 사람은 비공개 환담 전 덕담을 주고 받았습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질문10-1> 관심을 모았던 반도체 특별법과 상법 개정안 등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오늘 만남의 의미를 뭐라고 보십니까?
지금까지 서정욱·장현주 변호사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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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