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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굴·전복·꼬막·바지락...보물이 된 껍데기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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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과 전복, 꼬막 그리고 바지락과 키조개.

모두 딱딱한 껍데기 '패각'이 나오는 수산물입니다.

3년 전 국회는 '수산부산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통과시켰습니다.

껍데기가 '폐기물'이 아닌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이 된 겁니다.

이에 따라 전복 등이 많이 나오는 전남에서 패각을 활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식품용 탄산칼슘 자원화 시설 구축' 사업이 추진됩니다.

전남은 많은 패각이 나오지만, 자원화율이 28%에 그치고 있고, 그것도 비누나 사료의 원료 정도로만 쓰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정환 / 전라남도의회 의원: 국내 최대 수산물 생산지인 전남이 수산 부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원료 생산으로 수산 부산물의 자원 순환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하고 해양 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업은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패각 수거부터 전처리, 재활용 제품 생산과 판매까지 이어지는 '전 주기 자원 순환' 실현이 목표입니다.

특히 완도에서 한 해 천2백 톤 정도의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주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정용진 / 계명대학교 식품가공학과 교수 : 패각을 비소성, 친환경적인 발효 방법으로 소재를 만들고 이것을 글로벌 시장에 '해조 칼슘'을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칼슘'으로 공급하는 것이 1차 목표이고, 발효를 통해서 수용화시키는 것은 저희가 가장 앞서 있습니다.]

모두 수입하고 있는 국내 식품용 탄산칼슘 시장 규모는 천억 원 정도.

패각을 활용한 자원 순환 사업은 수입대체 효과에서 나아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중국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촬영기자: 이강휘
화면제공: 전라남도
자막뉴스: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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