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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김수현 녹화 강행→사과→편집…‘굿데이’ 결국 결방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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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굿데이’ 포스터. 사진 | MBC



[스포츠서울 | 이승록 기자] MBC 예능 ‘굿데이’가 결방한다.

20일 ‘굿데이’ 제작진은 “23일 일요일 방송 예정이었던 ‘굿데이’ 6회 방송은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주 쉬어간다. 해당 시간에는 ‘나 혼자 산다 스페셜’이 편성될 예정”이라며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재정비’를 결방 사유로 밝혔으나, 최근 불거진 배우 김수현 논란 여파로 풀이된다.

당초 ‘굿데이’ 제작진은 故 김새론 관련 논란에 휘말린 김수현의 녹화를 강행하고, 방송에도 김수현의 모습을 일부 등장시켰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사과한 바 있다.

지난 17일 ‘굿데이’ 제작진은 “‘굿데이’를 시청해 주시는 분들께 염려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고개 숙이며 “제작진은 ‘굿데이’ 출연자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며 입장문을 발표했다.

당시 제작진은 “‘굿데이’는 해외 방송·송출되는 과정에서 번역 절차 때문에 방송 시점보다 2주, 최소 1주 전에 사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김수현이 등장했던 회차를 거론하며 “5회는 논란이 커지자마자 MBC 및 글로벌 OTT 등 플랫폼들의 협의하에 이미 입고되어 번역 작업 중이던 방송본에서 ‘굿데이 총회’ 김수현 씨의 출연 부분을 급박하게 편집하여 재입고한 버전이다. 이 때문에 5회는 기존 회차보다 방송 분량도 10분 정도 짧았고 디테일도 미흡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수현이 참여한 촬영에 대해선 “13일 진행된 녹음 관련해서는, 예정보다 ‘굿데이’ 음원 녹음이 늦어진 상황에서 제작진은 논란에 대한 김수현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기다렸다. 그러나 소속사 측이 다음 주(3/13기준)에 입장 표명을 진행한다는 점, 그날 이후로는 출연자 스케줄 확보가 어렵다는 점으로 인해 고심 끝에 해당 녹음을 진행할 수밖에 없었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신중한 논의 끝에 분량 삭제를 염두에 두고, 다른 출연자들과 최대한 겹치지 않도록 녹음 및 스케치 촬영을 진행했다”며 “이 과정이 ‘굿데이’를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더불어 제작진은 “출연자 관련 논란이 앞으로 지속되는 한, 좋은 뜻으로 시작한 ‘굿데이’의 목적 그리고 진심으로 함께한 출연자들의 마음, 공감하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들의 사랑도 계속 훼손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면서 “5회 후반부터 공개된 ‘굿데이 총회’ 내용은 지난 2월 18일에 촬영된 내용으로 앞으로 6~7회에 걸쳐 내용이 전개되며, 제작진은 김수현 씨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결정한 상황이다. 3월 13일 해당 출연자의 개별 녹음 과정은 방송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roku@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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