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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자금 160억원 착복…美 영화감독 기소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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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넷플릭스 [사진: 셔터스톡]

넷플릭스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19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영화감독 카를 린슈는 넷플릭스에서 받은 촬영 자금을 개인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카를 린슈는 지난 2018년 넷플릭스에 공상과학(SF) 드라마 '화이트 홀스'(White Horse)를 제안하며 6화 분량의 에피소드와 예고편을 이미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넷플릭스는 4400만달러(약 642억3120만원)의 투자에 동의했다.

작품은 2019년 다양한 국가에서 촬영을 계획했으나, 자금난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프로젝트는 중단됐다. 이후 2020년 넷플릭스는 린슈의 요청에 따라 추가로 1100만달러(약 160억6440만원)를 지급했지만, 린슈는 이를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고급 매트리스, 가구, 자동차 등에 자금을 유용했다. 결국 주연 배우는 작품에서 하차하고 넷플릭스는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미국 연방검사는 린슈를 전신 사기 및 자금 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린슈가 넷플릭스로부터 막대한 투자를 구하고, 이를 다른 은행 계좌로 송금해 개인적인 투기에 투자하는 등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밝혔다. 린슈는 구매한 고급 자동차 등을 촬영용 소도구라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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