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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물고기 이동병원' 4∼10월→3∼12월로 확대 운영

연합뉴스 김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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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시군, 15개 해역, 160개소 양식장 대상…"양식어류 질병 예방"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 수산안전기술원은 양식생물 건강관리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기간을 기존 4∼10월에서 3∼12월로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은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전문인력이 접근성이 취약한 도서지역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직접 방문해 양식어류 질병을 진단하고 방역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수산안전기술원은 봄철 저수온기 이후 양식어류의 면역력이 저하되는 점을 고려해 운영 시기를 이달로 앞당겼다.

다가오는 고수온기 이전에는 물고기 이동병원을 집중 운영해 양식생물의 건강관리 및 질병 예방을 지원하기로 했다.

올해 사업은 도내 6개 시·군, 15개 해역, 160개소 양식장을 대상으로 한다.

공수산질병관리사 8명과 업무 담당자 5명을 포함한 총 13명의 전문인력이 현장을 찾아 질병 진단 및 방역 조치를 돕는다.


수산안전기술원은 지난해에는 도내 1천580개소 양식어가를 방문해 수산생물전염병을 예찰하고 268개소에 방역물품을 무료로 지원했다.

또 총 1천169건의 수산생물질병을 진단하고, 법정전염병 2건에 대한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황평길 수산안전기술원장은 "질병으로 인한 양식어업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물고기 이동병원 운영을 조기에 시작하기로 결정했다"며 "고수온기가 도래하기 전에는 예찰 활동을 강화해 고수온 피해 절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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