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JTBC 언론사 이미지

베트남 홍역 대유행 '5명 사망'…여행 뒤 국내서도 확진

JTBC
원문보기
베트남 전역에서 홍역 환자가 크게 늘어나며 '홍역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올해 들어 의심 환자 수가 약 4만 명에 이르고 이 중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최대 도시 호찌민이 있는 남부에서 발병률이 57%로 높고 중부와 북부로도 퍼지고 있습니다.

환자 대다수는 영유아와 어린이입니다.

72.7%가 생후 9개월에서 15세 미만이고 15.3%는 9개월 미만입니다.

특히 소수민족이 사는 산간 지방 등 백신 접종률이 낮은 곳에서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이달 말까지 예방접종을 완료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국인이 여행 등으로 많이 찾는 베트남에서 바이러스가 퍼지며 국내로도 유입됐습니다.

지난 4일 광주에서 지난달 가족과 베트남을 다녀온 영유아 1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영유아와 접촉한 5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전국에서 지난해 12월부터 홍역 환자 18명이 나왔는데 이 중 13명은 베트남에 다녀왔습니다.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강한 홍역은 기침과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며 발열과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다만 두 차례 백신을 맞으면 97% 이상 예방할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 출국 2주 전까지 예방접종을 마치라고 권고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baonhandanmedia' 'vtv24' 'DongThapTV' 'VTV4go')



윤재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은애하는 도적님아
    은애하는 도적님아
  2. 2광주전남 행정통합
    광주전남 행정통합
  3. 3트럼프 이스라엘 훈장
    트럼프 이스라엘 훈장
  4. 4통일교 불법 후원
    통일교 불법 후원
  5. 5여성 폭력 실태
    여성 폭력 실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JTBC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