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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뿔난 할리우드 스타들…트럼프에 편지 보낸 이유

조선일보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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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미키17'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마크 러팔로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0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미키17'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마크 러팔로가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서한을 보내 인공지능(AI) 관련 저작권법 규제 완화를 반대하는 의견을 전달했다.

18일 미 CBS 방송 등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와 감독 등 업계 관계자 420여 명은 최근 AI 분야에 적용되는 기존의 저작권법을 유지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에 보냈다.

할리우드의 목소리가 담긴 서한에는 유명 배우인 벤 스틸러와 마크 러팔로, 케이트 블란쳇, 최근 영화 ‘위키드’로 큰 사랑을 받은 신시아 에리보 등이 서명했다.

이들은 “우리는 미국의 글로벌 AI 리더십이 우리의 필수적인 창작 산업을 희생시키지 않아야 한다고 굳게 믿는다”며 “AI 회사들은 AI 모델 훈련에 사용되는 영화, TV 시리즈, 미술 작품, 글, 음악, 목소리에 대한 저작권 보호를 약화해 이런 경제적·문화적 힘을 훼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챗GPT 개발업체 오픈AI와 구글이 백악관에 AI 관련 저작권법 규제 완화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기술 업계는 트럼프 정부가 첨단 AI 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관련 규제를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글은 백악관에 보낸 서한에서 “저작권법 적용에 예외를 둠으로써 저작권자의 권리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AI 학습을 위해 저작권이 있는 공개 자료를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할리우드에서는 생성형 AI가 기존의 영화·예술 작품들을 이용해 비슷한 콘텐츠를 양산하면서 창작자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생존권까지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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