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총선 앞두고 경로당에 수천만원 물품 제공… 민주당 송옥주 의원 기소

0
댓글0
조선일보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장이 2023년 7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1차 여성정치참여확대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뉴스1


검찰이 지난해 4·10 총선을 앞두고 불법 기부행위를 한 혐의로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화성시 갑)의원을 20일 기소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송 의원과 공범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송 의원 등은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경기 화성시 지역구 내 경로당 20곳에서 행사를 개최하며, 선거구민에게 TV, 음료, 식사 등 2563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송 의원의 비서관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이후 보완 수사를 거쳐 이날 송 의원 등을 기소한 것”이라고 했다.

검찰은 또 지난해 11월 송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기 직전 사무실 컴퓨터에 저장된 자료들을 삭제한 수행비서관 A를 증거인멸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수원=김수언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이투데이구로구청장 보궐선거, 장인홍 민주당 후보 당선…득표율 56.03%
  • YTN강릉 정박 선박서 '코카인 1.7t'...역대 최대
  • 이데일리숨진 채 발견된 아내…“성폭행 남성이 협박” 유서에는
  • 연합뉴스TV'강남역 의대생 교제살인 사건' 피해자 어머니, 항소심서 엄벌 촉구
  • 서울신문김수현 측 “故설리, 노출·베드신 사전에 숙지”…‘리얼’ 논란도 정면 반박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