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전기산업기사·산림기능사·산업위생관리기사 따면 1년 내 70%는 취업

세계일보
원문보기
고용부, 취업에 유리한 국가기술자격 분석
“인기 자격증과 취업 유리한 자격증 달라”

미취업자가 국가 기술 자격인 전기산업기사·산림기능사·산업위생관리기사를 취득하면 1년 이내 70% 이상은 취업에 성공한단 분석이 나왔다. 연령·성별로 취업률이 높은 자격증은 상이했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20일 취업에 유리한 국가기술자격을 분석해 발표했다. 2023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2024년 고용상태를 건강보험 및 고용보험 가입 여부와 분석해 취업률을 파악했다.

그 결과 국가기술자격 취득자(74만명, 2023년 취득) 중 미취업자(44.5만명, 60.1%)의 절반(47.5%)이 1년 이내 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취득 인원 1000명 초과한 자격 중 취업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전기산업기사(73.9%), 산림기능사(71.9%), 산업위생관리기사(71.5%)였다.

취업률이 높은 자격증을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19~34세)은 기계정비산업기사(67.5%), 전기산업기사(64.3%), 산업위생관리기사(61.2%) 취득 시 취업률이 높았다. 고령층(55세 이상)은 전기기능사(58.1%), 한식조리기능사(54.3%), 조경기능사(50.3%)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 제공

성별로 보면 남성 취득자의 취업률이 높은 자격은 기계정비산업기사(67.0%), 전기산업기사(66.9%), 공조냉동기계기능사(57.9%) 순이었다. 여성은 웹디자인기능사(57.8%), 컴퓨터활용능력2급(53.3%), 직업상담사2급(51.5%) 자격의 취업률이 높게 나타났다.

가장 많이, 즉 인기가 많은 국가기술 자격은 2023년 기준 컴퓨터활용능력(컴활) 2급, 지게차운전기능사, 컴활 1급, 산업안전기사, 굴착기운전기능사, 전기기능사, 한식조리기능사 순이었다. 이 역시 청년과 고령자가 갈렸는데 청년 경우 컴활 2급, 컴활 1급, 지게차 운전기능사 순이었고, 고령자는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착기운전기능사, 전기기능사 순이었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많이 취득하는 자격과 취업이 잘 되는 자격에 차이가 나타났다”며 “이번 분석 결과는 취업을 목적으로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구직자들이 취업에 유리한 자격을 선택해 취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국가기술자격이 직업능력개발과 국가 경쟁력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민 aaaa3469@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