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현수막 훼손한 70대 검찰 송치

더불어민주당 측이 양양지역에 게시한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현수막을 훼손한 70대가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강원 속초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한 70대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3일 양양지역의 한 도로에 걸린 윤석열 대통령 파면 촉구 현수막에서 '윤석열' 이름을 자르고 '이재명'을 적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 관계자 등으로부터 관련 내용을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신고 당일 저녁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범행을 시인했으나 특정 정당 소속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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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idealtyp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