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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박군이 과거 방송인 현영과 난데 없는 결혼설에 휘말린 것에 사과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특전사 출신 박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군은 스튜디오에 등장해 "제가 결혼할 때 난리도 아니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결혼설이 보도됐을 당시 아내 한영이 아닌, 한영과 이름이 비슷한 현영과 결혼한다는 오보가 쏟아졌다고 고백하면서 MC 현영에게 먼저 사과했다.
이에 현영은 "저는 가만히 있었는데, 제가 박군 씨랑 결혼한다고 기사가 났더라"며 웃었다. 이어 "기분은 좋았다. 평소에 한영 씨와도 친하다"며 비슷한 이름으로 생긴 해프닝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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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성미는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으면 (한영과) 같이 나오지 왜 혼자 왔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박군은 "아내는 개인 일정으로 함께 하지 못했다"고 상황을 전했다.
한편 특전사 출신으로도 유명한 박군은 "재작년에 어깨 인대가 파열되고, 허리디스크가 왔다. 방치하고 있었다가 너무 악화돼서 수술을 받았다"고 건강 상태를 고백했다.
이어 "이제 40대가 됐는데, 음주와 스트레스, 수면 부족 때문에 위염으로 고생했었다. 최근에는 관자놀이 쪽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대상포진 초기 증상이라고 하더라. 몸에 염증이 많아진 것이 느껴진다"고 건강 고민을 전했다.
'퍼펙트 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