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2.6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999달러 벽 깰까" 삼성의 보급형 폴더블폰 가능성 [모닝폰]

이데일리 김아름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프리미엄 플래그십 영역 폴더블폰
기존 바 유형 사용자, 접는 기술 확신 없어
저렴한 폴더블폰, 판도 바꿀 것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플립 7 FE를 올해 더 저렴하게 출시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지=샘모바일

이미지=샘모바일


1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칼럼을 통해 삼성전자가 마침내 더욱 저렴한 폴더블 기기를 출시할 수 있으며, 이는 팬에디션 갤럭시 Z 플립 7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폴더블 모바일 장치는 가격 문제로 진입 장벽이 더 높았다. 갤럭시 Z 플립 시리즈 중 가장 저렴한 출시가격은 999달러(한화 약 145만원)로, 여전히 프리미엄 플래그십 영역이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은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여전히 호기심으로 남아 있다. 기존 바 유형 전화기 소유자의 상당수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999달러 이상을 지출할 만한 확신이 없었다.

샘모바일은 “새 기술이 흥미롭다고 해도, 999달러 이상 가격의 프리미엄 플래그십 폰에서 훨씬 더 나은 경험을 보장받을 수 있는데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바꿀 필요가 있을까”라며 “삼성 갤럭시 A와 갤럭시 S 시리즈가 더 나은 펌웨어 경험, 확장된 지원, 그리고 뛰어난 품질과 내구성을 제공하므로 그 이유가 두 배로 더 타당해졌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더 저렴한 갤럭시 Z 플립 7 FE가 나온다면 판도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샘모바일은 갤럭시 Z 플립 7 FE가 더 저렴하다면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해 고민해 온 더 많은 사람들이 폴더블 기기를 사용하는 위험을 감수할 의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사용자 기반이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팬 에디션 폴더블 폰 채택자가 기술적 장애 없이 충분히 좋은 경험을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인 갤럭시 Z 플립이나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와 같은 더 비싼 폴더블 기기로 업그레이드 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경우 삼성을 필두로 한 폴더블폰 시장 전체가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릴 수 있다.


샘모바일은 “모든 것은 삼성이 갤럭시 Z 플립 7 FE의 출시를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달려 있다. 잘못 취급하면 갤럭시 Z 플립 7 FE는 해당 부문에서 최악의 제품이 될 수 있다”라며 “최악의 시나리오는 갤럭시 Z 플립 7 FE는 999달러에 판매되고 표준 Z 플립 7은 더 높은 가격으로 나오는 것인데, 삼성이 이렇게 부주의한 일을 하겠나”라고 전했다.

이어 “최악의 시나리오를 뒤로하고 현재 팬 에디션은 보다 저렴하게 나오는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라며 “갤럭시 Z 플립 7 FE가 실제 FE 배지를 단다면 지금까지 나온 삼성의 폴더블폰 중 가장 저렴한 모델로 데뷔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2. 2리버풀 살라 불화
    리버풀 살라 불화
  3. 3쿠팡 개인정보 유출
    쿠팡 개인정보 유출
  4. 4조세호 조폭 연루설
    조세호 조폭 연루설
  5. 5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