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가수 KCM이 결혼 4년 만에 두 딸이 있다고 밝혀 아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19일 KCM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에 "KCM이 4년 전 결혼한 아내 사이에서 이미 두 딸이 있는 게 맞다"며 2012년과 2022년 딸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KCM이 첫 딸을 품에 안은 2012년 당시, 경제적 여건 등 사정이 좋지 않아 결혼을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10년 간 열심히 활동, 사정이 나아진 뒤 혼인신고를 했다는 것.
KCM 부부는 혼인신고 후 이듬해인 2022년 둘째 딸을 출산했지만, 첫 딸에게 미안한 마음에 결혼 후에도 출산 소식을 전하지 못했던 속사정을 털어놨다.
소속사는 "KCM이 정말 열심히 살았다"며 현재 KCM이 아내와 어머니, 그리고 두 딸까지 5가족이 김포에서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고, 이들 가족에게 따뜻한 시선을 당부했다.
갑작스럽게 전해졌지만 기쁜 소식에 KCM이 과거 방송을 통해 밝혔던 아내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23년 SBS '동상이몽2'에 출연했던 KCM은 당시 알려 지지 않은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9살 연하에 배우 한가인 닮은꼴이 맞는지 묻는 서장훈에 KCM은 그룹 뉴진스의 민지를 닮은 것 같다고 덧붙여 뛰어난 미모를 짐작케 했다.
이후 채널A '신랑수업'에서는 외국인인 아내가 귀화까지 했다고 밝혀 또 한번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한편, KCM은 1982년생으로 지난 2004년 데뷔했다. '흑백사진' '은영이에게' 등 여러 히트곡을 냈으며 남다른 유머 감각으로 예능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 화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