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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수♥' 강주은, 할머니 되고 당황 "처음이라 많이 어색해" ('슈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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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돌' 강주은이 할머니가 됐다.

19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서는 우혜림과 친 모녀 같은 절친 관계의 강주은이 시우, 시안 형제와 만나 할머니 카리스마를 빛냈다.

이날 우혜림의 '롤 모델'로 알려진 강주은이 시안, 시우 형제를 만났다. 혜림은 "대학교 1학년 때 1시간을 기다려서 강주은의 싸인을 받았다"라며 남다른 관계임을 밝혔다. 강주은은 "혜림은 제게 딸 같은 존재"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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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강주은은 시우의 호칭에 동공 지진을 일으켜 웃음을 자아냈다.

시우가 "주은 할머니"라고 외치자, 강주은이 55세에 들어보는 익숙지 않은 할머니 호칭에 당황한 것. 강주은은 "많이 어색하더라. 다른 사람에게 하는 말인 줄 알았다. 근데 나 밖에 없더라"라며 "할머니란 호칭은 처음"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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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주은은 혜림의 둘째 아들 시안을 안으며 "최민수가 봤으면 더 예뻐했을 거다. 아기들이 너무 예쁘다"라며 감격했다.

또 이날 36개월 시우는 강주은을 환영하기 위해 날렵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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