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이혜원의 멋진언니’, 이혜원 인스타그램 캡처 |
전 축구선수 안정환이 때아닌 불법(?) 의혹에 휩싸인다.
20일 방송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에는 ‘이탈리아 패밀리’ 권성덕 줄리아 조이아 가족이 출연한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캡처 |
이날 이들 가족은 이탈리아 볼리냐에서 열린 박람회에서 ‘오징어게임2’에 나오는 전통놀이를 체험한다.
잠시 뒤 박람회장에 도착한 ‘이탈리아 패밀리’는 ‘오징어게임2’ 속 병정들과 ‘프런트맨’들에 반가워한다. 행사 사회자로 무대에 오른 권성덕은 수백명의 사람들과 함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선보여 애국심을 자극한다. 특히 ‘둥글게 둥글게’ 게임이 시작되자, 유세윤은 “유럽의 유명한 클럽에서 ‘둥글게 둥글게’ 노래를 EDM으로 편곡해 틀고 있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훈훈한 분위기 속 권성덕은 직접 준비한 제기차기 게임도 진행한다.
그런데 이 때 제기를 본 안정환은 “내가 축구만큼 제기도 잘 찬다. 발로 차는 건 다 똑같아”라고 말해 놀라움을 더한다.
안정환이 ‘제기차기 부심’을 드러내자 그의 와이프 이혜원은 “둘째 리환이의 학교 운동회에서 안정환이 제기차기 대표로 나간 적이 있다”고 증언해 놀라움을 유발한다.
이를 들은 유세윤은 “불법 아니야? 다른 아버님들의 사기가 한참 떨어졌겠네”라고 항의해 폭소를 자아낸다.
한편 안정환은 지난 2001년 이혜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리원, 아들 리환을 두고 있다. 딸 안리원은 미국 명문 사립대인 뉴욕대학교(NYU) 스포츠 매니지먼트 과에 재학 중이며, 초4 때부터 트럼펫을 시작한 안리환은 지난 2022년 최연소 트럼펫 연주자로 카네기홀 무대에 서 화제를 모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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