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檢, 법무법인 광장 압수수색...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

조선일보 김혜민 기자
원문보기
서울남부지검./뉴스1

서울남부지검./뉴스1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김수홍)는 19일 서울 중구 법무법인 ‘광장’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혐의다. 지난 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해당 의혹을 통보받고 실시한 첫 압수수색이다.

금융 당국 및 검찰에 따르면, 광장 소속 직원들은 2023년 한국타이어의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 주식 공개 매수 당시 자문을 맡으며 알게 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을 취했다. 당시 사모펀드사인 MBK파트너스 직원 A씨와 광장 소속 직원들은 미공개 정보를 지인들에게 공유하고, 수억 원의 이득을 얻었다고 한다. 검찰은 지난 1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이 사건을 통보받고 수사에 나섰다.

MBK파트너스는 해당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준법 감시 및 내부 통제 체계를 갖췄다”며 “직원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하거나 지인들에게 전달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서진 부자 갈등
    박서진 부자 갈등
  2. 2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유재석 정준하 30년 우정
  3. 3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아파트 화재 형제 사망
  4. 4제주항공 참사 추모
    제주항공 참사 추모
  5. 5아파트 화재 형제
    아파트 화재 형제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