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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고양이 '무슈샤', 울산서 벽화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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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팝아트 예술가 토마 뷔유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에 벽화 작업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토마 뷔유 전시 ‘spring with Thoma(노란 고양이와 함께하는 봄의 축제)’ 홍보물. 울산 남구 제공

울산 남구 장생포문화창고에서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토마 뷔유 전시 ‘spring with Thoma(노란 고양이와 함께하는 봄의 축제)’ 홍보물. 울산 남구 제공


웃는 노란 고양이 ‘무슈샤’로 유명한 세계적인 팝아트 예술가 토마 뷔유가 울산에 벽화를 남긴다.

19일 울산시에 따르면 토마 뷔유는 이날 오후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 내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청년 웹툰 작가들과 함께 벽화를 그린다. 이번 작업은 다음달 16일 개관하는 울산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사전 기념행사로 마련됐다. 토마 뷔유는 장생포 웰리키즈랜드와 중구 종갓집도서관도 방문해 웃음을 전파하는 노란 고양이 ‘무슈샤’로 즐거움과 희망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남구 장생포문화창고 4층 갤러리에서는 지난 11일부터 토마 뷔유의 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전시회 ‘spring with Thoma(노란 고양이와 함께하는 봄의 축제)’에서는 봄이 가져다주는 설렘과 활력을 시각적으로 재해석한 캐릭터 노란고양이 뮤슈샤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스위스 출생인 토마 뷔유는 세계 곳곳을 다니며 공공장소에 자유, 평화, 일상 속 행복 등을 담은 독창적인 캐릭터인 ‘무슈샤’를 그려왔다. 무슈샤는 '~씨'를 뜻하는 프랑스어 '무슈(monsieur)'와 '고양이'란 뜻의 '샤(chat)'를 붙여 만든 이름이다. 2004년 12월 프랑스 파리 퐁피두 광장에 가로50m, 세로 25m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큰 고양이’ 그림을 그리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울산과는 지난해 6월 박철민 전 울산시 국제관계대사가 기획한 울산시립미술관의 ‘반구천에서 어반 아트로’ 전시를 계기로 인연을 맺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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