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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토스서 가입한 차보험, 내일부터 보험료 낮아진다

머니투데이 권화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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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0일)부터 네이버페이,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해도 보험사 온라인채널(CM)과 동일한 보험료 적용을 받는다. 그동안에는 플랫폼의 보험료가 더 비싸 상품 가입 활성화에 제약이 따랐다. 아울러 온라인 플랫폼에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소비자가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차량정보와 보험 만기일이 자동 기입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부터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을 시행해 보험사 CM과 동일한 보험료가 적용된다고 19일 밝혔다.

플랫폼 보험상품 비교추천 서비스는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된 11개 핀테크사가 운영하는 플랫폼을 통해 여러 보험회사의 온라인 보험상품(CM)을 비교해주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추천해주는 서비스이다. 지난해 1월 이후 9개 핀테크사가 자동차, 용종, 저축, 펫, 여행자 등 5개 보험상품에 대해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이 가운데 여행자보험의 경우 보험사 CM과 플랫폼 보험료가 동일해 출시 7개월 만에 일평균 977건의 계약이 이뤄졌고 비교추천이 계약으로 이어진 구매 전환율이 62.5%에 달했다. 반면 자동차보험은 구매전환율이 9.2%로 매우 낮았다. 같은 상품이어도 플랫폼의 보험료가 보험사 CM보다 더 비싸 소비자의 선호도가 떨어졌다.

20일부터는 혁신금융서비스 부가조건 준수여부 등을 확인받은 네이버페이와 토스 등 2개 핀테크사에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2.0을 출시, CM과 플랫폼간 보험료 차이를 없애고 일원화 한다. 보험계약 만기일 4월19일 이후 소비자부터 일원화된 가격으로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용해 자동차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정확한 보험료를 산출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핀테크사에 정보공유도 확대된다. 보험개발원에서 차량정보, 만기일 정보를 제공해 소비자의 별도 입력 없이도 차량정보와 자동차보험 만기일이 자동으로 기입되며, 보험사에서도 특약할인 검증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서비스 2.0 출시가 가능한 4개 핀테크사 중 해빗팩토리는 이달 말, 카카오페이는 올해 하반기 중 새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플랫폼 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출시 1년여 동안 약 185만건의 비교·추천 이용, 약 28만건의 보험계약이 체결됐다. 5개 보험상품 중 자동차보험의 경우 이 기간 약 148만6000건의 비교·추천 이용, 14만건 보험계약이 체결됐다.

권화순 기자 fires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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