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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 2위…41개국 톱10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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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 2주차만에 600만 시청수…브라질, 터키 등 톱10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제공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9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2주차만에 60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여기에 한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등을 포함한 총 41개 국가에서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 방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작품은 제주에서 태어난 애순(아이유)과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내용이다.

이야기는 1960년부터 2025년까지의 흐름을 통해 중년 애순(문소리)과, 중년 관식(박해준)에 관한 이야기도 함께 다룬다. 지난 14일 공개된 작품 2막(5~8화)은 자녀 세대 시청자에겐 부모의 이야기를, 부모 세대 시청자에겐 고됐던 지난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여운을 자아내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제공



특히 이날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에도 1960년대 제주부터 1980년대 서울까지 시대의 흐름이 드러나는 세트가 담겨있다.


김원석 감독, 류성희 미술감독, 최윤만 촬영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은 1960년대 제주부터 2025년까지 시대의 흐름을 현실감 넘치게 담아내고자 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 '외계+인'을 맡았던 류성희 미술감독은 도동리 마을, 샛노란 유채꽃밭, 70년대 서울의 풍경 등 '폭싹 속았수다' 속 다양한 공간에 손길을 더했다.

김원석 감독은 "류성희 미술감독님, 최지혜 미술감독님 이하 미술팀과 장정우 소품실장님 이하 소품팀의 엄청난 집념과 노력으로 공간의 디테일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촬영 감독님과는 인물들의 연기가 최대한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가급적 끊지 않고 촬영하는 방법을 협의했다"며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움직임이나 편집도 최대한 지양했다"고 덧붙였다.

'폭싹 속았수다' 3막(9~12화)은 오는 2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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