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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에 유기견 '청소'…대량 학살에도 '모르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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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채 철창에 가둬진 개들, 사람들은 총을 겨눕니다.

국제동물복지보호연합은 "유기견들이 학살되고 있다"며 모로코 현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2030년 월드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거리를 깨끗이 하겠다며 유기견을 죽이고 있다는 겁니다.

죽이는 방법도 잔인합니다.

독이 묻은 막대기로 찌르거나 거리에 끌고 다니는 식입니다.

모로코 국내법상 동물을 잔인하게 죽이는 행위는 불법입니다.


동물단체는 월드컵 전까지 300만 마리가 도살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런데도 다가오는 월드컵을 위해 모로코 정부가 이런 대량 학살을 눈 감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모로코의 유기견 학대는 이전부터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모로코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제축구연맹, FIFA에 동물권을 보호하고 도살을 멈추겠다고 약속하며 월드컵 개최권을 얻어냈습니다.

하지만 이 약속을 지키기는커녕 월드컵을 빌미로 학대가 더 심해지자 FIFA가 월드컵 개최국 지위를 박탈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화면출처


IAWPC 홈페이지

유튜브 'diarioas'



윤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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