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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계엄 사전모의 의혹'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 소환 조사

머니투데이 양윤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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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2024.10.30. photo@newsis.com /사진=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2024.10.30. photo@newsis.com /사진=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공수처는 19일 원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내란 공모 혐의에 대해 확인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21일 원 본부장의 주거지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원 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2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만나 대면 보고를 할 당시 동석해 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 대면 보고 전후인 1일과 3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과 만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점거 및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예하 '제2수사단' 조직 등을 논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2수사단은 부정선거설을 조사하기 위한 조직으로 알려졌다.

공수처는 원 본부장이 비상계엄 선포를 사전에 인지하고 김 전 장관 대면 보고 당시 비상계엄 관련 논의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앞서 원 본부장은 지난 1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서 한 차례 조사를 받았다. 이후 국수본은 지난달 12일 원 사령관 등 군 관계자 6명 등을 공수처로 이첩했다.


국방부는 원 본부장이 문 사령관과 김 전 장관을 대면한 것은 사실이지만 비상계엄 관련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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