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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보유 논란' 경남FC 단장 "그라운드 밖에서 문제될 것 없어"

연합뉴스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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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FC 홈페이지[경남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FC 홈페이지
[경남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K리그2 경남도민 프로축구단 경남FC 단장이 특정 정당 당직을 맡은 채 단장 업무를 수행해 '프로스포츠 정치 중립 위반' 논란이 인다.

1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진정원 경남FC 단장은 국민의힘 중앙위원회경남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으면서 지난달 6일 국민의힘 경남도당 4·2 재보선 공천관리위원회에 참석했다.

이를 두고 프로스포츠는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한다는 한국프로축구연맹 정관에 위배되는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그러나 진 단장은 자신의 당직 보유와 당이 개최하는 회의 참석이 문제 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는 "프로스포츠의 정치 중립은 지켜야 하지만, 이것은 그라운드 안에서 해당하는 것이다"며 "임기 동안 단 한 번도 감독과 선수 그 누구에게도 정치적인 언급을 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경남FC는 '주식회사'이고, 주식회사는 공무원과 달리 정당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FC 정관에는 정당 활동을 금지하는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경남도지사가 구단주인 경남FC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 이을용 감독을 영입해 올해 K리그1 승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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