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국민은행과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업무협약

관세청 외경 관세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관세청이 KB국민은행과 무역금융의 부정수급과 자금세탁을 막기 위한 거래 정보 교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관세청은 KB국민은행과 '무역·외환 이상거래 모니터링 시스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관세청 수출입 신고 데이터와 은행의 외환거래 데이터, 기업 재무 정보 등을 결합해 무역금융의 이중 수혜나 자금세탁을 탐지하기 위한 것이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이번 협력 사업이 다른 은행으로도 확산해 건전한 무역 거래 질서를 확립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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