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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동생, 강유석이었다…고윤정 이어 이종석까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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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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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캡처



강유석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이후 3일 만에 넷플릭스 전 세계 TV 쇼 부문 6위, 글로벌 TOP10 시리즈 부문 4위에 오르며 글로벌 흥행을 이끌어가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양은명’ 역으로 등장한 강유석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봄을 담은 1막을 시작으로 지난 14일에는 여름을 담아낸 2막이 공개되며 열렬한 반응을 이어가는 중이다. 특히 2막에서는 대학생이 된 금명과 중학생이 된 은명이 등장하며 전개에 흥미를 배가시켰다.

강유석은 중학생 은명으로 분해 ‘폭싹 속았수다’를 한층 풍성하게 채웠다. 아들 은명(강유석 분)의 학교로부터 호출받은 애순은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학교와 관련된 주요 사안을 논의하는 간부회의 일원이 된 줄 알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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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 캡처



그러나 현실은 정반대였다. 은명은 남몰래 뗀 자동차의 엠블럼 레터링을 판매한 것은 기본, 회수권을 조작하는 등 사고뭉치였던 것. 담임 선생님은 은명을 꾸짖기 위해 애순을 소환했다는 소소한 반전은 재미를 더했다. 특히 매번 사건을 몰고 다니는 은명의 존재는 서울대에 합격한 누나 금명(아이유 분)과 비교되며 애순과 관식(박해준 분)의 일생 서사에 색채를 더했다.

은명이 그려내는 모자·부자 관계에 이어 누나 금명과의 남매 관계 역시 웃음을 이끌어냈다. 계장이 된 애순의 취임식에서 관식에게 엄마를 말려보라고 재촉하다가도 애순을 업고 가는 관식에게 “교대해요”라고 말하며 둘을 챙기는 살뜰한 면모는 훈훈함을, 서울에서 걸려온 금명이의 전화를 건네면서 “엄마 딸 전화”라며 툴툴거리는 모습은 현실 남매의 케미를 보여주며 공감을 자아냈다.

이렇듯 애순과 관식의 일생에 주요 역할을 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책임질 은명이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그려낸 강유석에게 기대가 뜨겁다. 특히 누나와 어쩔 수 없이 비교를 당하는 은명의 서러움이 오롯이 묻어난 눈빛과 소심한 반항을 풀어낸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에 대한 연민과 애정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실제로 3막에서는 군복을 입은 은명의 모습이 예고되며 향후 강유석이 써내려 갈 은명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를 통해 배우로서 존재감을 다시 한번 각인시킨 동시에 기분 좋은 궁금증을 유발한 강유석. 그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질 ‘폭싹 속았수다’ 3막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강유석은 다음 달 첫 방송을 앞둔 tvN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서초동’ 등 다양한 차기작을 통해 숨 가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강유석이 출연하는 ‘폭싹 속았수다’ 3막은 오는 21일(금)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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