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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낭보다!" 벼랑 끝 中 희망 회로 돌린다…'사우디 핵심 부상, 중국 승리 가능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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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사진=XINHUA-XinHu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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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EPA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위기의 중국이 희망 회로를 돌리기 시작했다.

중국 언론 소후닷컴은 18일 '경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중국 축구 대표팀이 뜻밖의 낭보를 받았다. 원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이길 희망이 크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축구 A대표팀은 사우디아라비아(21일·원정)-호주(25일·홈)와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C조 7~8차전을 치른다.

중국은 2002년 한-일 대회에서 처음으로 월드컵을 경험했다. 하지만 이후 20년 넘게 월드컵 무대를 밟지 못했다. 이번엔 상황이 다르다. 북중미월드컵부터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 편성됐다.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티켓도 4.5장에서 8.5장으로 크게 늘었다.

상황은 좋지 않다. 중국은 앞선 6경기에서 2승4패(승점 6·득실차 -10)를 기록했다. 6개 팀 가운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대회 A~C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한다. 조 3~4위를 차지한 6개 팀은 2개조로 나뉘어 4차 예선을 치른다. 그 뒤 각 조 1위 팀이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 4차 예선에서 각 조 2위를 차지한 팀끼리 붙어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 나설 한 팀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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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XINHUA-XinHua 연합뉴스



7차전 상대는 사우디아라비아다. 소후닷컴은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6차례 대결해 1승2무3패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기록한 유일한 승리는 10년 전 아시안컵 대결이다. 최근 10년 동안 중국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세 차례 붙어 1무2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대결에선 1대2로 패했다. 중국이 원정에서 사우디아라비아리그를 상대하는 것은 위험하다. 다행히도 경기 시작 전에 기쁜 소식을 맞이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사우디아라비아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중원에서 절대적인 모하메드 칸노(알 힐랄)가 허벅지 근육통을 앓고 있다. 현재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팀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다. 중국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만약 모하메드가 부상으로 이탈한다면, 이는 중국에 의심할 여지 없이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라고 했다.

1994년 모하메드는 장신(1m92) 미드필더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A대표팀에 승선했다.

소후닷컴은 '모하메드는 기술적으로 볼 때 매우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을 갖고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중원 조직을 더욱 원활하게 해 전방 공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그는 정밀한 패스 기술을 갖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격을 시작하는 중요한 무기다. 그가 중국전에 나서지 않는다면 사우디아라비아의 전체적 실력은 크게 감소할 것이다. 중국에 뜻밖의 기쁨'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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