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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여경래 子 여민 "아버지=인정받고 친해지고 싶은 존재"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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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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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중식대가' 여경래 셰프 아들 여민이 아버지를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여경래 셰프와 그의 가게에서 부주방장을 맡고 있는 아들 여민이 출연했다.

이날 여경래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방송 화면이 나오자 "나올 때마다 창피하다. 1회전에서 탈락했는데"라며 웃었다. 그는 "중국요리를 1975년부터 해서 햇수로 51년 하고 있다"며 한국중식연맹 회장 10년, 세계중식업연합회 부회장, 중식 그랜드 마스터 셰프 등 다양한 타이틀을 자랑했다.

하지만 아버지로서 고민이 있었다. 여경래는 "아들 둘이 있는데 곧 40세다. 그런데 잘 모르겠다. 대화법을 잘 몰라서 그런 것도 있다. 살면서 그런 걸 심각하게 생각한 적도 없고. 나는 너무 바쁘게 살았다. 가족들은 혼자 알아서 잘 와라 이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의 장남 여민은 "아버지와 주방에서 일한 지는 작년에 들어와서 7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의 직책을 불판을 책임지는 부주방장이라고 소개했다.

여경래는 "면판, 칼판, 불판이 있다. 저는 칼판을 오래 했다. 칼을 잘 다루더라. 어느 날 방송을 보니 중식을 소개할 때 불쇼하는 것만 나오더라. 그래서 '칼판 시대는 갔구나' 했다. 퍼포먼스에는 불판이 최고더라"라고 말했다.


여민은 셰프로서의 여경래에 대해 "누구 요리할 때 멋있다고 느낀 적이 없다. 셰프님이 불내고 기름 닦아내는 게 진짜 멋있긴 하더라. 제가 최근에 같이 일하다 보니 요즘에는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 요리 쪽으로 인정받고 싶긴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버지로서의 여경래에 대해 "저한테는 약간 좀 친해지고 싶고 알아가고 싶은 그런 존재"라고 했다. 이를 본 전현무는 "아이러니하다. 그래도 친해지고 싶다는 게 감동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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