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유족 측, 김수현 측 입장에 “사진 포렌식 할 것”

권영찬, 부지석 변호사, 김세의 대표. 사진ㅣ강영국 기자

故 김새론 유족 측이 김수현 측 입장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한경닷컴에 따르면 김새론 유족 측은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음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들을 디지털 포렌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유족 측은 “사과 한 마디 바랐는데 실망스럽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유족 측과 유튜브 채널 세연은 기자회견 및 보도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실과 다른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 당사는 고인의 장례식장 조문을 다녀왔으며 김새론 팬 SNS 계정에 올라온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이 아닌 타인”이라며 “사건과 무관한 사진 및 온라인 게시물을 근거로 김수현의 명예를 실추시키려는 시도를 중단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에 유족 측은 재반박을 위해 디지털 포렌식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김새론 유족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과 김수현의 6년간의 연인 관계를 언급하며 김수현 측에 공식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김수현이 소속사를 통해 7억을 변제해줬으나 추후 내용증명을 보냈다는 이유에서다. 김수현과 더불어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의 이진호 역시 다수의 영상으로 김새론을 지속적으로 괴롭혔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수현 측은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폭로가 거듭되자 김새론이 성인된 후 약 1년간 교제했다는 입장을 냈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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