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故김새론과 김수현이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가 공개됐다.
1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김세의 대표는 해당 채널 커뮤니티에 "2018년 8월 13일 고등학교 2학년 김새론 배우가 김수현에게 보낸 문자"라며 故김새론과 김수현이 나눈 문자 메시지로 추정되는 문자 캡처본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김수현이 '급하게 카톡을 없애고, 새로운 휴대폰에 텔레그램으로 연락하라'고 했던 상황. 이 상황을 김새론 배우가 유가족에게 자세히 설명했다고 한다. 이래도 2015년부터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할 거냐"고 주장했다.
이어 "이게 과연 고등학생과 성인의 일반적인 대화로 보이냐. 왜 급하게 카톡을 없애고 새로운 휴대폰 텔레그램으로 대화하자고 했을까? 비밀친구 하려고 한 거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김새론 배우 유가족은 딱 한 가지만 요청한다. 지금 당장 김새론 배우와 유가족에게 '진정성 있는 공개 사과'를 하길 바란다"고 고 김새론 유가족의 말을 대신 전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고 김새론이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런 가운데 지난 10일 김수현이 고(故)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과 함께,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 당시 김수현 소속사로부터 7억 배상금을 요구받아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폭로가 이어졌다.
이와 관련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수현과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 교제한 것이며, 경제적 외면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성년자 시절에는 사귀지 않았다는 김수현, 이에 증거로 주장하는 사진을 게재 중인 유족 측. 입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진실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
사진=가로세로연구소, 엑스포츠뉴스DB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