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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측, 故김새론 의혹 3차 반박…"허위주장 멈춰야, 서예지 음해 No"[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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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김수현 측이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주장에 재차 반박에 나섰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8일 12페이지 가량의 공식입장을 내놓고 김새론에 대한 2차 내용증명 발송, 배우들과 연락 금지, 배우 서예지와 관련된 주장 등 새롭게 불거진 여러 사안에 대해 해명했다.

가세연은 골드메달리스트가 지난해 3월 25일 고 김새론에게 2차 내용증명을 보내 ‘(전날 올린 김수현의 투샷 사진과) 유사한 사진을 올리거나, 소속사 배우 중 누구와도 접촉하거나, ’눈물의 여왕’이 손해를 보면 전액을 배상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김새론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골드메달리스트는 “당사가 2차 내용증명을 보낸 것은 김새론에게 내용증명에 대한 보다 정확한 안내를 하기 위해서였다. 종전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당사는 김새론에 대한 채권이 ‘회수 불능’ 상태에 있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김새론에 대한 채권을 대손금 처리하고, 당사 임원들의 업무상배임 소지를 없애기 위해 김새론에게 이를 고지하는 내용증명을 우편으로 보냈다”라고 1차 내용증명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알려진 바와 같이 김새론이 이에 대해 김수현에게 문자를 보냈고, 3월 24일에 SNS를 통해 두 사람의 사진을 올렸다. 3월 25일 당사가 보낸 내용증명은 김새론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채무 변제를 촉구한 이유를 설명하고, 채무변제와 관련하여 전향적으로 협의할 의사가 있음을 설명하기 위함이었다”라며 ‘회사가 귀하의 대여금 채무 변제기가 도래하였음에도 이를 귀하께 청구하지 않을 경우, 의뢰인 회사 임원들에게 배임죄가 성립할 소지가 있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있는 2차 내용증명 문구를 공개했다.

2차 내용증명 발송 후 골드메달리스트 법률대리인이 김새론의 매니지먼트사와 소통해 내용증명의 취지를 설명했고, 김새론 측은 ‘귀사가 지난 시간 의뢰인에게 보인 성의에 관해 감사하는 마음과 더불어 당연히 귀사가 입은 손해에 관한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에서, 내가 부담해야 할 손해액의 확정과 함께 앞으로의 변제계획에 관하여 협의를 통해 조율하고자 한다’는 입장을 알려왔다고도 밝혔다.

김수현에게 연락할 것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것 역시 ‘채무와 관련된 연락’이라고 강조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채무변제는 의뢰인 회사 소속 임직원 또는 배우 개인의 업무가 아니라 의뢰인 회사의 소관 업무임을 밝히고 이 사건 채무와 관련하여 의뢰인 회사 소속 임직원 또는 배우에게 연락하는 일을 삼가고 채무와 관련된 협의 권한을 부여받은 당사 법무법인의 변호사와 소통하도록 설명 드린 이유”라며 “김새론이 소속사 배우와 연락하면 손해 배상을 해야한다거나 하는 내용은 당연히 없다. 당사는 소속사 배우들에게 단 한 차례도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김새론은 소속사 배우들과 자유롭게 연락을 주고받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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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을 거론한 것 역시 작품과 관련된 피해가 생길까 우려해서였다고 주장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이 사진을 게시하자 사진을 올린 새벽 2시 14분부터 당사가 공식 입장을 발표한 오전 11시경까지 최소 50건 이상의 기사가 쏟아졌다. 이에 당사는 김새론 씨에게 위와 같은 돌발적인 행위가 드라마 제작사와 출연 배우 및 스태프, 방송국과 OTT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알릴 필요가 있었다. 김새론 씨에게 손해 배상 등에 대해 압박하는 일은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골드메달리스트가 언론사와 결탁해 과거 소속 배우였던 서예지를 음해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해당 내용은 익명의 제보자를 앞세운 허위 주장으로, 당시 서예지를 담당했던, 현재는 퇴사한 매니저가 황당해하며 당사로 연락을 해왔을 정도였다. 어떤 근거도, 책임도 지지 않는 허위 사실 유포를 멈춰주시길 바란다”라고 호소했다.
김수현이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부터 교제한 것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 최근 김새론의 과거 팬계정에 올라온 사진 속 빨간 패딩의 남자가 김수현이라는 일부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세연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새론 씨의 팬이 만든 SNS 계정에서 2017년 6월 23일 올린 사진을 근거로 다시 한 번 김수현 씨가 김새론 씨와 미성년자 시절 사귀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진 속 인물은 김수현 씨가 아닌 타인"이라면서 "세연은 사진 속 인물이 입은 의상이 김수현 씨가 과거 광고한 제품과 비슷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사진 속 의상과 김수현씨가 광고한 의상은 다른 브랜드의 제품"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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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메달리스트는 또 김새론 유족 측이 허위주장을 멈춰야 한다고도 언급했다. 이들은 "유족 측은 골드메달리스트와 김수현 씨에 대해 많은 거짓들을 주장하고 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유족 측은 당사가 고인의 장례식장에 오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사는 2025년 2월 17일과 2월 19일 2일간 고인의 장례식장에 찾아가 유족을 직접 만나 인사드리고 근조 화환과 조의금을 남겼다"고 했다.

지난달 고 김새론이 25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 뒤 최근 김새론 유족은 다른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통해 고인이 15살이던 2015년부터 12살 연상인 배우 김수현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가세연 측은 지난 10일부터 두 사람의 스킨십 사진, 손편지, 문자 메시지 등을 연달아 공개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14일 입장을 바꿔 "김수현과 김새론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고 인정했으나 "김수현이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과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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