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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토트넘 전임 No.7에 밀려?...데포의 충격 선택 논란, "SON이 훨씬 낫다" 반박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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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토트넘 훗스퍼 베스트 일레븐에 밀렸다. 아론 레넌에 밀려 눈길이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스퍼스 웹'은 18일(한국시간) 데포가 자신이 토트넘에서 뛰던 2010-11시즌과 올 시즌을 비교하며 통합 베스트 일레븐을 꼽은 걸 전했다. 데포는 영국 'ESPN'과 인터뷰에서 베스트 일레븐을 골랐는데 대부분 자신과 같이 뛰었던 선수들을 선발했다.

손흥민도 밀렸다. 손흥민 대신 뽑힌 레넌이다. 레넌은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성장 후 2005년 토트넘으로 왔다. 토트넘 주전 윙어로 자리를 잡으면서 등번호 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스피드레이서로 평가됐다. 잉글랜드 대표팀까지 승선해 출전하면서 가치를 높였다.

레넌이 토트넘에서 10년 동안 활약을 한 후 손흥민이 등번호 7번을 이었다. 레넌은 토트넘을 떠난 뒤 에버턴으로 갔고 번리에서도 활약을 한 뒤 카이세리스포르로 가 튀르키예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후 번리로 돌아왔고 축구화를 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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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넌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64경기에 나와 30골 76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과 차이가 난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48경기에 출전해 173골 95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의 7번은 레넌이라는 인식을 완전히 바꾼 선수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도 차지하면서 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손흥민은 데포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스퍼스 웹'은 "데포가 손흥민이 아닌 레넌을 고른 건 큰 논란이다. 데포는 편파적인 태도로 베스트 일레븐을 구축했다. 반박하기는 어려울 수 있으나 레넌보다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다. 레넌보다 손흥민을 더 좋아하는 이가 훨씬 많을 것이다"고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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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인정하는 토트넘의 영웅이지만 데포처럼 토트넘 일부 팬들도 평가 절하를 하고 있다. 풀럼전 이후 일부 토트넘 팬들은 손흥민을 두고"우리에게 있었던 최고의 윙어 중 하나이자 가장 형편없는 주장", "매번 지는 경기마다 같은 반응만 보인다. 주장감이라더니 그게 다야?", "셔츠로 얼굴 가리고 신경쓰는 척", "성숙해져라",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실패한 주장" 등 거세게 비난했다.

제이미 오하라 같은 축구 전문가들도 마찬가지였다. 손흥민을 향한 비난 수위는 높아지고 있고 방출설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손흥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올 시즌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만 생각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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