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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20일 전 유산...진태현♥박시은, 2세 포기 안 해 “간절한 마음과 정성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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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과 박시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유산의 아픔을 고백하며 2세를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17일,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381회가 방영됐다. 공개된 회차 말미에는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의 다음 주 방송 예고편이 송출돼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2년 만에 다시 돌아와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앞서 부부는 2022년 8월16일, 출산까지 20일을 앞두고 아이를 떠나보낸 적 있다. 당시 진태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임신 마지막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며 “3주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9개월 동안 아빠 엄마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고 모든 걸 다 주고 얼굴만 보여주지 않은 채 떠났다”고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 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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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태현과 박시은이 2세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SBS Entertainment' 캡처.


이날 진태현은 “겪지 말아야 할 일을 겪었다”고 조심스럽게 서두를 열었다. 이후 두 사람은 헤쳐나가는 길을 택했다고. 그는 “그 과정에서 서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응원도 하면서 요즘은 너무 즐겁게 잘 지내고 있다”고 웃어 보였다.

박시은은 “많은 분이 저희가 포기한 줄 아신다”며 “우리 부부는 포기한 적이 없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아이를 가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진태현 또한 “다 포기하지 마”라며 응원을 건넸다.

이후 두 사람의 일상도 함께 송출됐다. 이들은 찬바람이 부는 새벽, 텐트를 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이들은 완성된 텐트에 들어갔지만 거센 바람으로 카메라까지 휘청일 정도. 두 사람은 “간절한 마음이다”, “이게 다 정성이지”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진태현은 2011년 연기 활동을 하며 인연을 맺은 박시은과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이들은 결혼 4년 만인 2019년 대학생 딸 다비다를 입양했으며, 지난 1월 두 딸을 더 입양했다고 밝혔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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