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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팰리스2'는 완벽한 결혼 상대를 찾기 위해 싱글 남녀들이 합숙하며 커플 매칭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는다. 방송 초반부터 솔직하고 화끈한 구혼 방식으로 화제를 모은 '커플팰리스2'는 회차가 거듭될수록 반전 넘치는 러브라인이 형성되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리얼리티로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기준으로 전체 디지털 조회수가 2억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는 릴스, 쇼츠,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송 콘텐츠의 조회수를 모두 합산한 결과이다. 현재 '커플존'과 '싱글존'으로 나뉜 합숙 여정이 계속되면서 예측할 수 없는 다각 관계의 서사가 더욱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첫 번째로, 뮤지컬 배우 오승연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기존 커플 간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오승연은 경제력을 주요 결혼 조건으로 꼽으며 치과의사 김지웅에게 다가서지만, 동시에 10억 채무가 있는 이정원도 의식하게 된다. 이정원과 자타공인 ‘커플팰리스2’ 핫 커플로 떠오르며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던 중, 이정원이 오승연에게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또 다른 혼란이 예고되고 있다. 오승연은 이정원과 눈싸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목격하고 배신감을 느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두 번째로, 약사 배주희를 둘러싼 세 남자의 대립 구도가 흥미롭다. 배주희는 초반부터 많은 주목을 받으며 단연 최고의 인기 출연자로 자리 잡았다. 그녀에게 일편단심 직진 로맨스를 보여주는 구강외과 의사 최재연과 마성의 매력을 가진 피부과 의사 이상경 사이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인물 권영택이 막판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러브라인에 혼선을 빚고 있어 배주희의 마음이 어디로 향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세 번째로 일본 대기업 회사원 황재근의 선택도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황재근은 유혜원과 서진주 두 여자와 데이트를 진행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느끼게 된다. 유혜원에게는 “늘 자극을 주는 사람 같다”라고 말하는 한편, 서진주에게는 “단추 하나하나를 반듯하게 잘 맞춘 옷을 입은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편안함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서진주는 현재 이상경과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그녀의 외적 이상형인 황재근에게도 끌리고 있어 그 선택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6회 방송 말미에는 여자 메기 하수진의 활약 또한 예고되며 혼돈의 러브라인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러한 복잡한 관계 속에서 각 출연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까. 그 결과가 어떻게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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