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분간 거래 멈췄다…초유의 증시 먹통 사태

오늘(18일) 오전 11시 37분부터 44분까지, 약 7분 동안 코스피 거래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이 7분 동안 모든 증권사 거래 시스템에서 시세 확인과 주문 체결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원인은 한국거래소 시스템 오류로 보이는데 거래소 측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증시에서 거래가 멈춘 건 초유의 일입니다.

다만 대체거래소인 넥스트레이드에선 정상적으로 거래가 진행됐습니다.

일각에선 코스피 상장사인 동양철관의 매매거래정지와 관련 있단 관측도 나옵니다.

현재는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거래가 멈춘 기간 동안 투자자 피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영상편집: 김지훈)



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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